아침일찍 서둘러서 대공원 분수대로 향했다.
약속장소에 다다랐을때는 약수회원들 뿐이었는데.
시간이 조금지나니 회원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위원장님이 땀 닦으라고 그동안 모아두신 수건을 나눠주시고
음료수와 과일도 나눠가지고,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둘이 손을 마주잡고 노래도 부르며 산행을 시작할때.
청솔모와 다람쥐가 마중을 나와서 우리를 반겨주었죠.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산행을 하고있는데
드디어 그만올라가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자는 얘기들이 나왔다.
그런데 조그만 배낭에서 뭐가 그리 많이 나오는지...
공기좋은 곳에서 서로들 자기음식 먹어보라며 나눠주는 정겨운 모습...
경화씨의 음료수 ^^* 너무 맛있게 마시고..
상추쌈을 서로 눈흘겨가며 먹는 모습...
다들 훈훈한 정이 느껴지고 즉석 노래자랑 역시 환상이였죠
공만 잘 치는줄 알았는데.. 다들 꾀꼬리 목소리로 어찌 그리 잘 부르는지...
동요는 언제들어도 좋은 곡들...
흥을 가눌수없어 즉흥 댄서로 더한층 흥을 돋구워 주었습니다.
우리 산행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
다음 기회에는 꼭 참석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