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로를 달리다보니..
넝쿨장미의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
지나가는 나의 마음을 한결 아름답게 해줍니다
초록 당쟁이가 싱싱하게 담벼락을 덮어가고..
이름을 몰라도 예쁜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도심속에 찌든생활을 조금이나마 즐겁게해주는 보너스인것 같습니다.
챗바퀴도는 일상중에 가끔은 탈출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구비구비 넓은 산등성이에는 푸른초목들이 많이 자라있고
멀리 강릉앞바다가 보이고..
풍력발전기는 여유롭게 돌아가니...
정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엿보는것 같았어요.
잠시 계곡으로 내려가서 봄나물의 왕인 곰취,산미나리,병풍취등..
여러가지 산나물 뜯어 배낭속에 넣고 땀 뻘뻘 흘리며 등산의 맛을 보았고..
곰취한장에 삼겹살 당귀잎 된장과 함께 입안에 넣어 보니
그 향긋한 맛 정말 뭐라 표현할수 없는것들이였죠 .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혼자폭식 하였네요.^^*
태극기를 휘날리며 영화촬영장소도 보았고 내키의 두배나 되는 타조에게
풀도 먹여 보는 여우로움을 가져보았습니다.
즐겁게 운동하고 함께 웃고..맘껏 웃고.
또 편안한 마음가짐이 병들지않게
행복하게 사는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쉽고도 어려운 인생 처방전인것같지만
한번쯤 의식적으로 마음에 챙겨가며
일상을 보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좋은 글이 있어서 한번 적어 봅니다.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눈다는 것에 물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한정시켜두기 때문입니다.
나눈다는 것을 물질에만 초점을 둔다면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
나눔을 어렵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나누는 것을 자꾸
어렵게 만드니까요.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지,
온유한 눈길을 나눈다든지,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그런 나눌수 있는 마음의 교감입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눈다는 것을
물질로만 생각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물질뿐 아니라 사랑에도,
사랑을 나눌수 있는 마음에
인색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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